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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는 혼란스러워
아빠 마음을 모르겠어... 니얘기할때마다 그냥
미안하다고 후회한다고 말하는데
엄마가 지켜주고싶다고 매일 울고불고 말하고했을땐 그렇게
단호하던 사람이 . .지금 후회한다니..
조금더 빨리 그렇게 말해주지 지금의 후회한다는게 아니고
그때 널 보내면 후회할꺼같다고 말이야...지금와서
후회해야 소용없다는건 알아...
미안해 아가야 지켜주지못해서..
엄마가 몇번을 쓰고 지우고 했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엄마가 무슨말을 할껀지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우리 아가는 알꺼라고 생각해
정말 미안하고 사랑해...
아참, 그리고 저번에 엄마랑 아빠가 보낸 편지는 받았니?
다음에 또 보낼게.. 사랑한다..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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