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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고 안타깝네요.
여기 글들 보면 후회하는 글들이 많은데 사정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아기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으면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4월 1일에 게시판에 "우리아들" 이라는 제목으로 글 썼던 사람입니다.
제 아들 볼때마다 잠시 그런 생각을 했었다는 사실에 정말 미안하고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 수만번 합니다.
momo 님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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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엄마뱃속에 잘 있는 니가 ..
>내일이면 헤어져야 하는구나
>니가 있는지도 모르고
>좀더 아껴주지 못하고 좀더 조심해주지도 못해 미안해
>깊게 결정할 시간조차도 갖지못하고
>준비되지 못한 못난 엄마를 용서해 ..
>내일이면 헤어져야하는데
>우리아가가 먹고싶어하는 음식도 주지못하고
>겨우 라면으로 이렇게 마지막 식사를 하는구나
>엄마가 너무 미안해 ..
>약속하고
>엄마가 좋은곳에 갈수있도록 평생기도할께
>용서해줘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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