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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10일,,
19년짧은 인생을 살앗지만
엄만 평생 우리아가와 햇던 시간을 잊지못할거야,
우리아가가 엄마뱃속에 잇기전까진
그리도 아가들이 싫엇엇는데,, 칭얼칭얼데는게 너무
귀찮앗고 지나가는 아가들만봐도 고개를 저엇엇는데,,
우리아가가 뱃속에 잇다는 얘기를듣는순간,
초음파하는 첫날 발길질하는 순간,
어찌나 기쁘던지,,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평생을 살면서 그런기쁨 다신 만끽하지 못할거야,,
너무나 지켜주고 싶엇는데,,
입덧하면서 너무 힘들엇지만, 그것마저도 너무 행복햇는데,,,
밤새 우리아가에게 떠들곤 햇는데,,
이젠 밤새떠들어도 누가들어주지,,?
미안해... 지켜주겟다고 그렇게 다짐햇는데,,
엄만 우리아가 떠나보내는날까지 엄마생각만햇어,,
우리아가 그렇게 떠나보내고 평생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산다고해도,
다시 되돌릴수 없는일인데,,너무 돌아가고싶어,,,
시간을 되돌릴수만잇다면 우리아가 엄마랑 처음만나는 순간으로,,,
우리아가 많이 아팟지,,,? ,, 힘들엇지,,?
의사선생님이 우리아가 너무 잘큰다고 다른아가들보다
무럭무럭 잘크고잇다고 그리도 칭찬하셧엇는데,,
엄마 만날때마다 반갑다고 발길질하고 손흔든다고
너무 이쁘다고 하셧엇는데,,, 그런 이쁜아가를,,,,그러케이쁜아가를,,,
미안해,, 미안하다 천번을 말해도 엄마 죄 씻을수 없지만,
평생 우리아가에게 미안한 마음가지며, 우리아가 절대 잊지않을게,
다음생에,, 만약 다음생이 잇다면,, 이생에서 못해줫던것들
모든 다 해줄게,, 빛도보게 해주고,, 엄마 목소리도 들려주고,,
사랑해.. 너무 사랑해 아가야....
아빠랑 엄마랑 평생 우리아가 잊지않을거야..
사랑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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