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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열흘전만 해도 평범하던 인생이...
정말 고마워요...그리고 존경스러워요...
전 참...잘 모르겠어요...
그냥 힘든 것도 누가 알아 챌까 속으로 삭히고...
임산부들 보면 부러워 죽겟어요..요즘 왜케 많은지...
그냥 혼자 힘들어 할 뿐이에요...
토요일전까지는 죽도록 기도할라구요...남친 맘 변하게...
그래도 그게 아가를 위해서도 가장 좋은 쪽이니까요...
지금 순순히 수술한다고 얌전히 있는데, 토요일날 병원가다 도망칠지도 몰라요...
정말 대단하세요.
정말 낙태하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각종 산부인과 사이트들이 난무하는거 보면...안전한 임신중절수술을 외치며...
모르겠어요...너무 어려워요...
우선은 시간이 있으니까 기도해볼래요...ㅠㅠ
아직은 남친 많이 미워안할래요...
결과가 안좋으면 정말 죽여버릴지도 몰라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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