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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일이니...
이제 둘째를 가질만 해서 임신을 했는데
12월 18일 아침.. 테스트 결과!! 임신!!
울 아들.. 동생생긴다고 좋다고 날뛰고 신랑도 고맙다고 그랬는데
이게 무슨일이니.. 임신결과 받자마자 출혈....
병원에 갔는데 그져 유산기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의사선생님..
6만원 주고 주사까지 맞았는데
결국 하루 자라고 하늘 나라 가버리니??
엄마는 24일날 알았네... 심한 출혈로 인해... 자연유산........ㅠㅠ
크리스마스이브.. 즐거운 날에 이게 왠일이니...
4주된 우리 아기.. 그렇게 가니??
딸이었던것 같은데.. 오빠는 아직도 니가 엄마 뱃속에 있는줄 알어..
수술 후 15분만에 마취도 안깬 상태에서 병원에서 나와버렸다
편하게 누워있음 머하나 멍하니.. 아빠 부축 받으며..
병원에선 3~4개월 뒤에 임신 시도 해보라는데...
엄마는 한달만 견뎌보고 바로 시도 할꺼야...
그때 우리 다시 보쟈...
너무 늦게 찾아 오진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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