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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보고 와서 몇개의 글을 읽고... 눈물흘리고..
이렇게 적어보니다...
전 20살때 처음 애기를 지웠어요...
너무 미안해서 매일 애기에게 편지쓰고, 울고...
하지만 그것도 잠시..
2번, 3번.... 처음 사귄 남자와 6년 열애동안 5번이나 애를 지웠어요.
처음에만 힘들지 그다음부터는....
전 오래 그남자를 만나서 집착이 심했어요... 근대도 기다리구..
임신한거를 말하면 헤어지자고 할까봐... 혼자가서 지우고..
4개월초에도 지우고..
전 너무 어리석고, 제 몸 하나 간수 못했어요...
그리고 그남자와 헤어진후.. 딴 사람들 만났어요..
정말 불임될까봐////.... 애 생기면 무조건 낳을려고 했어요..
하지만 정말 상황이... 나빴어요...
애를 지우고 바로 몇주후에 또 애기 생겼어요...
그래서 2번 지우고....
지금은 그 남자와 3번째 임신한 아기.. 지금 17주에 들어가네요...
다음달 결혼해요...
저도 나이가 많아요...
하지만 바보예요...
사랑하는 애기를 7명씩이나 하을로 보내고...
지켜주지 못한 바보입니다...
지금도 결혼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어요... 돈두없구 맨날 싸우구
그래서 몇번이나 지울까 생각했는지 몰라요...
제가 지은 죄.. 제가 다 받고 사는거 같아요...
여기에 여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감히 제가 주제 넘게 그러네요...^^;;;)
여러분의 몸 너무 소중해요...
자기의 몸 자기가 지키세요...
남자에게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가지려할수록 멀어집니다..
먼저 당당히 나를 발전 시키세요
세상에 남자는 많아요...
꼭~!!!! 피임하세요
전 무조건 낙태하지 말라고 말 못해요...
저도 잘난게 없어서..
하지만....
그전에 모두 예방하고 막아야 합니다
원치 않는 임신
축복받지 않는 임신
엄마와 애기 모두 불행해요;.......
여러분~ 저를 포함해서.... 모두 힘내세요....
애기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사랑해..............ㅇ ㅐ ㄱ ㅣ ㅇ 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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