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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마음을 가지셨네요...
저 또한 미혼모 랍니다.
우리 예쁜 딸 포기하지 않고 낳아서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 주었어요^^
아직도 우리 예쁜 딸이 건강하게 태어난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생명이라는거..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하느님 자식을 우리를 통해 세상에 보내시는것 뿐이랍니다.
저 또한 미혼모의 집에 가서 생활하고 아기를 낳았는데요^^
입양과 양육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에 "자모원" 이라는 곳이 있어요.
천주교 재단 설립이구요.
인터넷 검색어로 "자모원" 치시면 사이트가 나옵니다.
루가선교회 소속이예요.
한 생명이라도 살리자는 뜻을 가지신 분들이 운영하고 계신 곳입니다.
그곳에서 우리 아가도 사랑 받고, 저도 마음 편하게 지냈습니다.
낙태를 생각하시는 분들.. 이런 곳이 얼마든지 있다는거...
생각해 주세요...
세상 어디선가 "펀국의 별처럼" 빛날 제 아기를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다른 아가 천사들도 무지함으로 인해 생명을 잃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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