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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아이는 첨부터 제가 원했던 아이는 아니였지만 지금은 제가
이 아이 때문에 살수 있는것 같아요.너무 기쁘구 2달만 있으면 태동두
느낄수 있다구 하니까 너무 행복해요..얼마전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하
면서 동영상 CD를 제작해 주더라구여 아직 아이가 놀고있는걸 느낄수
는 없지만 얼마나 발을 많이 동동 구르며 잘 놀고 있는지..선생님 말씀
으론 크기두 지금 개월수에 맞게 적당하구 심장두 넘 건강하게 잘 뛰구
아직은 선생님 눈에만 보이지만 손가락 발가락 모두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구 넘 건강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구 말씀해 주셨어요^^너무 너무 기
뻤어요^^근데여 아직두 못난 아빠는 돈없다는 말만하구 모든 산모들이
기본적으로 받는 검사도 꼭 받아야 하냐구 그러네요 전세방 구할 방도
없으면서 아기만 욕심을 내니..애정도 없는데 더 밉기만 하네요
그래서 전세방 구하고 여유돈 마련하고 가지고 있는 빚 다 갚고 그러면
자기 호적에 올려주고 살림도 합칠거라구 얘기했어요 아기 태어나면
일단 제 호적에 올리구 제가 쌍둥이거든여 언니가 도와준다구 언니집에
서 같이 키우지고 해서 그럴려구요 아이가 태어났는데도 열시미 안하면
그냥 헤어지고 혼자 키우려구요 제 몸이 부셔져두..제 아이는 꼭 제가
지켜줄거예요 그래서 말인데..애기용품 돌려쓰기두 하구 그런다던데..
아기용품 싸게 살수있는곳이나..무료로 나눠주는 그런곳은 없나요? 좀
갈켜주세용^^ 모든 산모 여려분~~오늘두 아기와 함께 행복한 생각만
하시구 즐거운 태교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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