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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넘 안조아서 오늘 병원 갔는데 아기는 넘 건강하게 잘 있네요
넘 다행이다 싶구 고마워서 오늘부터 태교일기 쓰기 시작했어요 초음파
사진 붙이고 아기에게 작은 편지 남기구.,.^^ 우리 아기 크면 보여주려구
요^^요늘 아기 용품점에 가서 구경했는데 얼마나 행복하던지..^^
근데여 우리 아기 예정일이 7월27일 이거든요 제 생일 바로 전날이예요
넘 신기하다 그쵸? 이젠 예쁜것만 보구 좋은 생각만 하구 그럴거예요
아직 집에서두 모르구 아기아빠랑두 잘해보려구 했는데 그게 안되서 사
실 앞길일 막막하기두하구 무섭기두 하지만 그레두 힘내서 견뎌보려구
요 아기가 불쌍해요..아빠없이 자라야 하니까..^^그래두 잔인하게 죽음
을 당하는것 보단 훨씬 좋으니까 내가 끝까지 내 몸이 부셔져두 지켜줄
거예요 나 아님 이 아이 아무도 지켜주지 못하니까요..간강하게 자라주
기만을 바랄뿐이죠^^태교 일기 제목을 예쁘게 짓고 시픈데 생각이 안나
네요 좋은제목 있음 갈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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