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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그 남자분을 믿으신 님께 욕할 사람은 없을거에요.
단지 왜 그렇게도 '바보같이' 믿었느냐고 님을 붙잡고 눈물을
흘려주고 고민해줄 친구들이 더 많을거에요. 막말로 사람 믿는
게 잘못인가요? 믿는 발등에 도끼질 하는 사람이 나쁜거겠죠.
저도 아이 혼자 키우는 엄마라서 결혼생활에 대해선 모르지만
가정 버리는 남자는 많지 않다고 들었어요. 더군다나 그 남자분
은 님을 한번 배신한 '이력' 까지 가지고 계시잖아요. 님과 결혼
을 하기로 결정을 했었다면 실질적인 행동의 '변화' 가 있었어야
했는데 그저 그때마다 시기적절하게(?) '말 바꾸기' 한거 말고는
하나도 님에게 '이득' 되게 행동하신 면은 없으신거 같애요. 제가
드리는 말씀 재수없으실 수도 있겠지만... 한번쯤 그동안의 그분
이 님에게 보여준 '말과는 다른 행동들' 을 냉정하게 뒤돌아보세요.
그리고나서도 그분에 대한 '애정' 이 남아 계시다면 당분간 연락
끊으시길 바라네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니까요.
님아!!~ 아직 '간통죄 폐지' 된거 아니랍니다. 더이상은 님을
괴롭히지 마세요. 그리고 현명하게 판단하시기를!! 부탁드리네요.
그저 님만을 목숨바쳐 사랑해줄 다른 반쪽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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