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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6의 직장을 다니고있는 미혼 여성입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하여 몇자 적고 갑니다...
저는 현재까지 4번의 낙태경험이 있습니다...
많은 낙태경험때문에,, 그동안 힘들어하고 죄책감에 휩싸여...
힘든 나날들을 보내왔습니다...
지금 제 옆에는 3년을 넘게 사귀어온 남자친구(27살)가 있습니다..
현재 동거를 하구 있는 상태이구요.... 2년정도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생리예정일(12월 5일)이 지났는데도
생리를 시작하지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임신테스터기를 사서 테스트를 해본결과...
양성반응이였습니다.... 하늘이 내려앉는거같았습니다....
다음날 저녁 산부인과에가서 초음파를 해보았습니다...
아직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고,,, 의사샘은 임신이 아니라며,,,
1주일후에도 생리를 하지않으면 그때 다시 와보라고 했습니다...
병원에 갔던날이 12월 7일(수욜)이였습니다...
아직까지 생리는 시작하지 않고..... 제느낌에는 임신이 확실한거
같습니다.... 테스트도 양성으로 나왔구....
제 남친은 임신사실을 알고난후,,, 낳자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동거하는 사실을 양쪽 부모님들은 아직 모릅니다...
남친은 부모님께 말씀드리자고,,, 허락을 받아서,,,
빠른 시일내에 결혼식을 올리자고 합니다...
근데,,,,, 전 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애기를 키울만한 준비가 우리둘에게는 안되어있구...
그럴 능력도 안되고.....
남친은 자기가 끝까지 책임진다고 그러는데,,,,
우연히 이 사이트를 들어와서 여러글들을 보게되었는데,,,
가슴아픈 사연들... 힘든분들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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