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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08년이구나..............
시간 겁나 빠르네 ............
엄마 어제 아빠앞에서 또 눈물을 흘려 버리고 말았어 ㅡ..ㅡ
걍 막막 울고 싶더라............
엄마가 울 아가 지켜주지 못한게 너무 너무 미안해서............
아빤 엄마 맘 알고있을려나?
엄마가 아직까지도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다는걸..........
솔직히 요 근래 아빠한테 내색 한번 한적없었어...........
그럼 아빠가 더 힘들어할테니깐..........
하늘나라에서 울 아가 엄마 아빠 잘 지켜보고있지?
엄마 요새 몸이 너무 너무 안좋아져 큰일이다.
주위에 사람들이 그러더라.아직은 애기 갖지말래...........
내몸하나도 추스리기힘든뎁 애기 가짐 안좋다고............
엄마도 건강해져서 울 애기 맞이하고싶어.............
요새 기억력도 떨어진다...........엄마 왜 이래?
왜 맨날 아프고 이러는거야??
엄마 벌 받고 있는거야/ 울 아가가 엄마한테 벌 내리고 있는거지?
엄마 벌 다 받을게..........
대신 하나만 약속해주기다.
1년반뒤에 우리 다시 꼭 만나는거로..............
약속 꼭 지키기다.
울 아가 보고ㅅㅣ프다..............
사랑스런 울 아가...............
울 아가 생각하며 엄만 이만 자러갈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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