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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임신4개월되었습니다 첫 아이를 유산으로 잃고 3년후 지금 다시 아이를 가지게 되었지요. 근데 모두 아실거예요 첫 아이가 유산이 되
면 두번째 아이 역시 유산될 확률이 높다는걸...얼마전 심한 복통으로 병원까지 실려갔었답니다. 근데 다행히 아이에겐 아무 이상이 없다구 하더군요 전 이 아이..절대로 이대로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능력이 있는것이 아니라서 이 아이 아빠랑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는데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이제 곧 배도 불러올거고, 그러면 일을 할수도 없어서 저 임신하고 4개월 되는동안 한번도 병원비며 내가 아주 위급할 사항일땐 항상 연락두절로 속상하게했으니 이젠 믿음을 보여달라고.,.이젠 병원도 같이 다니고 병원비며 제가 이사를 해야해서 이사비랑 생활비 모두 달라고 하니까 첨엔 하겠다더니 이젠 거동도 불편한 엄마가 있는 자기집에 들어가든지 혼자 울 엄마집에 들어가든지 아님 미혼모 보호소가 아닌 그냥 임산부를 위한 보호소가 있다면서 저보고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언니 남친집에 울집개2마리랑 함께 있는데 아님 이곳에 더 있으라고 마치 남보다 더 못한말만 하고..시중에 단돈 10만원도 없으면서 이 아이 지우면 고발하겠다고 아이만 욕심을 내고 있어요 이번달 월급도30만원밖에 안나온다고 완전 돈 없으니까 알아서 해라 이란식이예요 그래서 아이 지울거라고 했는데 그날엔 지운대도 하루종일 아프다는 핑계로 연락한번 없고 울 엄마 만나기로 한 날도 말도없이 안나오고..그 집에 제 얘기를 했다면서 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던 부모들은 제 이름조차 알지 못하고 있고 그집에 빛이 7천 오빠빛이3천 그래서 집 해줄 능력 없으니까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자기 아들이 뭘 그렇게 잘못했냐는 말만 하더라구요..그래서 전 이젠 그 사람에겐 아무 기대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몸두 넘 않좋고 첫 아이가 유산이 된 터라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기대를 아예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 포기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쪽에서 날 고발하면 그대로 당할수는 없죠 물론 수술을 안하겠지만 이 아이를 낳기 위해선 그 사람에겐 지웠다고 해야하니까요.그래서 저두 낼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가 보려구요 이 아이 내가 낳아 기르다 그 사람이 언제든 자기 아이라고 법원에 신고하면 언제든 데려갈수 있을거구 그럼 전 아이 뺏기고 제 몸 버리고..그럴순 없잖아요
지금 전 입양을 생각하고 있어요 어쩌피 제 곁에 있어도 하고싶은것 맘껏 할수없어 불행할테니..차라리 능력있는 좋은 부모에게 보내주는게 이 아이를 위한일인것 같아요..맘이 넘 아프지만..지금은 그 방법밖엔 없네요.,.전 여성단체나 그런 비슷한 곳에 문의를 해서 손해배상 하려구요 이런 비슷한 곳 아시거나 가정법 같은 헌법 잘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세요 저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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