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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엄마님.. 글을 이제야 봤네요. 답글 늦어서 죄송요!!~
36주라면 출산이 얼마남지 않으신건데 아이 낳으시고 몸조리
하실 곳 있으신가요? 아이 낳고서 혼자 몸조리 하시면서 아이
돌보는거 정말 힘들거든요. 아이 낳을때 절개하는 회음부 꿰맨
부분이 꽤 쓰라리고 아프거든요. 게다가, 신생아는 엄마가 계속
안아주고 있어야 되서 만약 미혼모 센터에 입소를 안하실 계획
이시라면 부모님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만약에
부모님께 도움을 받으시기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아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미혼모센터를 알아보심이 좋으실거 같은데 그런
곳이 인원이 정해져 있는데다 자리가 잘 나질 않는데다 36주에
접어 드셨으면 언제든 출산이 진행될 수 있으니까요. 우선 급한
건 미혼모센터에 입소하셔서 아이 출산에 대해 도움을 받으시는
게 중요한거 같애요. 저도 님 개월수쯤 입소했었거든요. 전 한솔
이 낳고 집에서 몸조리 했었는데 만약 집으로 오실 수 없으시다면
미혼모센터에 입소하셔서 상담 선생님께 아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중간의 집 소개 부탁드리시면 알아봐주실거에요. 제가 센터
에서 알게된 친구도 아이하고 바로 집으로 갈 수 없어서 중간의 집
에 입소해서 아이 분유랑 옷, 숙식, 의료비등 무료로 도움 받고
있거든요. 아이 호적은 님께서 정하시면 되요. 엄마 밑으로 올리실
꺼라면 엄마 성을 따르게 하시면 되요. 엄마성을 따를 적엔 출생
신고 하실때 아버지 란에 '없음' 이라고 적으시면 되구요. 출생신고
는 아이가 태어나고 한달안에 하셔야 벌금 안 내신답니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지내실 경우 출생신고 하시면서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직원분하고 '모자가정' 에 대해서 상담해보세요. 모자가정 되시면
한달에 얼마씩 생활비 나오고요. 아이 의료보험도 적게 내시면서
도움 받으실 수 있구요. 아이 어린이집 보낼때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집에서 아이 기르실 경우 대한사회복지회서 1년간
미혼모 분유지원을 해주시거든요. 역삼동에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인데요. 대한사회복지회 인터넷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미혼모지원
배너 클릭하셔서 상담게시판에 글 쓰시고(비공개글) (분유 지원
이니까 당연히^^ 아이 낳고 글 쓰셔야 겠죠) 아이 출생신고 하신
등본 가지고 가셔서 상담 하시면 한달에 분유 6통, 이유식 시작하
면 이유식 3통, 분유 3통씩 무료로 도움 받으실 수 있어요. 예전엔
직접 타러 갔어야 했는데 요샌 택배로(무료배송) 보내주시더라구요.
아이 옷하고 젖병도 주시구요. 미혼모센터 입소하실적에 아이 입힐
배넷저고리랑 우주복이랑 겉싸개 준비하셔서 입소하세요^^ 힘든
길이지만 용기있게 선택하신 결정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더 궁금하신것 계시면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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