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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욤
아직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구
이러고 있습니다 ㅠㅠ
나이가 어려서 ;; 이제20살이구요
임신이아닐줄 알았구 임신이 그렇게 쉽게될줄도
상상도 못했었는데 생리안해서 병원에 갔더니
임신이라고 해서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간호사님들이 낳을꺼냐고 막 그러시는데
말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남자친구는 군인입니다
알게된지가 6년이라 그6년동안 지내온걸 봐와선
정말 좋은애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도 깊은아이같아요
근데 군인하나로 인해서 ㅠㅠ 되게 갈등이됩니다
저는 맘만 굳게 먹으면 낳으려고합니다
저는 병원가따온뒤에 지울생각만했습니다
돈은 누구한테 빌리지? 어디로가야하지? 누구랑가지?
이런 한심스러운 말만 되세겼습니다
근데 이런 싸이트 저런 싸이트 돌아다니면서 보니깐
정말 많이 힘들어 하신거같습니다 저역시도 힘들었었구요
남자친구랑 저랑 애기를 되게 좋아합니다 아직어리지만
부모님한테는 어떻게 말해야 하며 아직은 되게 복잡합니다
스트레스 쌓이지말라하는데 더 쌓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임신인지도 몰랐는데 담배도 폈구
술도 좀 먹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했는데 ;;인제는 안할껍니다
정말 부모님이 아시면 저 결혼한다고하면
이해안해주시겠지만 언젠간 마음이 통할꺼라곤 생각됩니다
저도 중절 수술을 한번 해봐서 다시는 또 이러지말아야지
그런생각에 이번에는 꼭 낳을껍니다
하지만 애기 좋아하는 제 남자친구가 자기가 아직
능력이 없다면서 지우자면 어떻게 해야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전 뭐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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