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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안녕...
엄마왔어...
엄마가 너잊어버린줄알고서운했지 ?
미안해 아가야..^^..
저는 죄인입니다
사랑하는사람의 아이를 보낸 죄인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아이를 지키지 못한 비정한 죄인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약속을 지키지못한 죄인입니다
아가야...미안하다....어쩜 엄마는 무서워서 너를 모른채했을꺼야
하지만 아가야...이거하나만 기억해주렵...너가 5주간 나한테 있는동안
세상 무엇보다도...행복했어...엄마가 24년을 살아오며 너와의 짧은 만
남에 행복했어...그행복이 깨지고나니...엄마는 하늘이 무너지고 속은
쌔까마케 타들어가는거 같구나...사랑한다 우리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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