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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요 열여덜살 아이에요 ..
저 사실 몇일전에 5개월이 넘은 아이를 지웟어요 ..
밤마다 .. 술을먹지않으면 잠이 오질않아요 ..
5개월이 넘은 아이 많이 컷을텐데 ..
의사선생님말도 멘날떠울라요 ..
누구나 한번쯤음 실수할수잇다고 ..
다신 그러지말라고 내손녀 같아서 자기 맘도 아프다고 ..
수술하기전에 엄마랑 초음파로 본 아이가 자꾸 떠올라요 ..
배를 만지며 미안하다고 울고 또 울어요 ..
남자친구는 수술비용 180 만원 대주면서 열락하지말래요 ..
여기와서 한사란 함사람 글을 볼때마다 눈물이나요 ,,
나말고도 이렇게 힘드신분들이 많구나 하구요 ..
매일 울다 지쳐 잠들어요 ..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겟어요 ..
사는게 이제 더이상은 즐겁지아나요 ..
너무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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