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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 안녕 ~ ?
하늘나라에 보낸지 벌써 5개월이 지났네?
엄마 요즘 너무 울 아가생각에 눈물로 밤을 지새고있어 ..
어제 인간극장을 봤어 ..
회사퇴근하고 나서 울 아가 생각하면서 집ㅇㅔ 갔더니
나 반성하라는듯.. 인간극장에서 강한어머니가 나오드라
나보다 어린데도 정말 꿋꿋하더라고 난 참 부끄러웠다
엄마의 엄마랑 같이 보는데 엄마가 그냥 밥이나 먹으라고 하드라
목이 너무 메여와서..그냥 응 이라고만 했어.
어제도 이불 덮고 울다가 자버렸네.
아침이 엄마를 깨우더구나..힘도 하나도 없고 외롭다
울 아가 보고싶어하던 아빠도 ..힘이 없다고 하드라..
아가야 울 아가는 엄마미워서 엄마꿈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는거지?
엄마는 울 아가 한번만이라도 봤으면 좋겠는데
엄마욕심이 너무 큰것 같다. 그지? 뭘 잘했다고...
요즘은 엄마가 너무 힘들다..
지나가는 아가들만 봐도..정말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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