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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1살때 친구의 애인동생에게 세번째쯤 만나던날..
강간을당해..임신을하게되고..
아이를 지울수 없던저는 그집으로 들어가
힘겨운 시집살이를 했습니다..
그러다..무직이던 신랑은 술에 취해살게되고..
자격지심에 저에게 손까지 대곤했습니다..
아무튼..여러가지 악조건속에서..전 견디지못하고..
아이를 놓고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삼년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정말..첨으로 제가 원해서 관계를 가졌는데..
아이가 생겼습니다..
지금8주 좀 넘었다네요..
전 너무 기쁘기도하고 한편으로썬..올해8살이된 제아이에게..
넘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그사람과 아이낳고 살면...
정말 행복하겠단 생각이들어 넘 기뻤는데..
그사람..아일 지우자고 하더군여...
준비가 안됬다고..
그말이 왜이리 상처가 되는걸까요..
전 왜이리 뱃속의 아이에게 집착이 강한걸까요..
심장이 도려나가듯 아프고...눈물이 멈추질않습니다..
지우고싶지않은데..
뱃속에 있지만..이아이도 내아이인데..
제가 어떻게 이아일 지울지...
전 이일이 왜이리도 힘든지..
정말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그사람과의 관계도 유지하기 힘들어..헤어지자고했습니다..
저..이아이 지워야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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