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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우리 아가야...
엄마가 오늘따라 우리 아가생각이 너무 간절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됐네.
지나가는 아가만 봐도 예뻐서 그냥 지나치질 못했던 엄만데...막상 우리 아가가 생겼을 때는 축복해주지도 못했어...ㅠㅠ 너무 미안해...
우리 아가는 축복받아야 마땅한 천사인데...못나고 바보같은 엄마를 만나서 너무 가여운 우리아가...
너를 보내고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이 약이라던가... 아무렇지 않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나 자신이 너무 밉고 원망스러웠는데...
정말 큰벌을 받아야 마땅한 이 못나고 바보같은 엄마에게...
혹시 천사같은 울 아가가...너무너무 예쁘고 천사같은 울 아가가 엄마를 용서해준건 아닐까...조심스레 생각해보기도하고...
평생 잊지못할..잊어서는안될...사랑스런 울 천사야...
엄마는 절대 널 잊지않아..잊지못해...그러니깐 행여 슬퍼하지말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해야해...너무 아팠을 울 아가... 너무 가여운 울 아가...거기서는 너무너무 행복했음 좋겠어..엄마가 평생 기도할게...
기도하고 기도하고...또 기도할께...
보고싶은 울 아가....감히 엄마가 울 아가에게 말할게..사랑한다구...
천사같은 울 아가 평생 잊지않고 널 위해 기도하며 속죄하며....살아갈게...사랑해사랑해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우리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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