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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고싶은 날엔 엄만 어떻게 해야만 하는걸까?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프고,한 없이 눈물만 흘러내리는데.........
울 아가 엄마가 아직 지켜냈으면 엄마 옆에서 울며 때쓰겠지.
그 목소리가 너무 생생해.........엄마 귓가에 너무 바로들리는듯해.
마치 울 아가가 엄마 옆에 있는것처럼...........
그래서 더욱더 힘들구나.머리를 웅켜쥐고 뜯고싶은맘뿐이야.
보고싶다.울 아가
며칠전 엄마가 꿈을 꿨는데 성당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애기를 안고 있더라.엄마가 애기를 넘 조아하고 이뻐해서 옆에가서 까꿍~ 요러니 엄말보면서 무표정으로 있더라.그러더니 그 아저씨가 까꿍~요러니 해맑은 웃음을 보이더구나.
엄만 꿈속에서 넘 힘들어하고있었어.
울 아가 보낸 죄값인가봐. 꿈속에서도 울 아가 보낸게 잘못되었었는건가봐.
미안해.정말 미안해.
이 모든게 엄마,아빠의 잘못이겠지.
어떤거로도 죄를 지울순 없는거겠지.
하루,일년,몇십년 그 죄값 받으면서 살아갈께.
용서해줘 아가야.
보고싶다.너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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