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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상태에서 혼자 아이를 낳는다는 것도 힘든데 아기가 아프다는
의사의 말까지 들으시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지 상상이 가네요.
한솔이도 분만일 다가와서 의사 선생님이 복부 초음파로 위장 근처에
낭종이 있다고 분만후 바로 큰 병원으로 가야 하겠다고 말씀하셨었거든요.
그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눈물이 절로 나더라구요. 양호 선생님께서
도 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 하셨는데 입양 보내는게 어떠냐고 물으셨구요.
한솔이 지금도 여전히 말괄량이에 건강하고 예뻐요. 장염 한번 걸린적 없구요.
힘내세요!!~ 님께서 혼자 견디시기 힘드실텐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
어요. 제가 아는 미혼모분도 아기가 심장쪽이 아파서 수술 받을때 금전적인 도움
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히는 제가 아는바가 없어서 죄송하네요. 기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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