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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기.. 님의 글 :
>널위해..외할머니가 좋은옷이며 좋은이불을 장만해주시구..이런 엄마모습 보는거 너무 힘들텐데두 내색한번없이 부지런히 먹어야 한다며 과일 떨어질때쯤되면 찾아오셔서 과일이며 이것저것 먹을것 챙겨주시구.,이모들두 삼촌두,,널위해 엄마에게 너무나 많이 힘이 되어주었단다..
>34주되는 지금까지..힘들어두 견딜수 있었던건,.,너 수두증이란 말을 듣고두 널 포기하지 않구 지킬수 있었던건 모두 너의 할머니..이모..삼촌들 덕분이였단다.절대 엄마 혼자서는 견딜수 없었을거야.그러니 네가 부디 더 나빠지지 않구 건강하게 태어나 자라줘야해.우린..이렇게 좋은사람들이 함께 있어서 그렇게 절망적이고 외롭지 않았으니까..앞으로두 더 좋은일만 생길거야. 지금은 힘들지만 오늘이 우리 인생중 가장 힘든날이라고 생각하며 더 좋은일들만..내일은 더 괜찮아 질거라구 믿으며 살자.불쌍한 내 아가..너무 미안한 내 아가..못난 엄마에게 와서 지난 9개월간 많이 힘들었지?네가 아픈것두 엄마때문이야,,태어나서 엄마 많이 원망해!다 감당할게..어떤 벌이든 받을게..사랑해 내 아가야 힘들겠지만 엄마랑 오래 오래 함께 살자.,*^^*
참 이쁘십니다... 마음이... ^^ 엄마가 화이팅해서 용기를 가지면 분명 아기도 건강해질 겁니다... 대단합니다.. 엄마 용기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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