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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그저그런 마음으로 이곳을 찾게 됐네요....
아직도 가슴이 떨리고 아픈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남친과 사랑해서 얻게된 두아이들을 보내고...몸과 맘고생 많이 했습니다... 어쩔수 없었단 변명만 늘어놓은채 아이들을 책임지지 못 하고 ...
하지만 지금은 용기를 내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1년이 넘은 지금도 아이 사진을 가지고 있던 남친... 이제 잊자고 버리자고 해서 속상한 적이 있긴 했지만...솔직히 사진한장 이지만.. 아이를 두 번 버릴순 없겠더라구요...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이 죄책감만은 영원히 짊어지고 가야할듯 해요....
내년엔 결혼을 할 생각인데.... 어서 아이를 갖고싶어하는 남친을 보면 철이 없는건지..웃음밖에 나오질 않는다니깐요...
어서 안정된 가정 꾸려서 사랑하는 사람과 내아이과 행복하게 살고싶은게 저의 간절한 소원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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