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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겠다는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저는 낙태를 반대하는 산부인과의사지만
모든 산부인과의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니 그냥 잊어버리세요.
오늘 산부인과의사회 무기명게시판을 보니
낙태와 종교사이에서 고민하시는 산부인과 선생님 글과
그에 대한 답글이 있네요.
생명을 소중이여기는 선생님들도 많으니
검사결과지 달라고 해서 다른병원으로 옮기세요.
제가 들어도 기분이 나쁘네요.
참 미혼모의 집도 알아보세요.
특히 동방사회복지회나 홀트 같은 경우는 입양을 전제로 입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입양을 원치 않아도 입소가 가능하더군요.
즉 중간에 마음이 바뀌어서 그냥 키우셔도 됩니다.
다른 곳은 제가 잘모르겠습니다.
입소가 되면 산전진찰과 분만 비용을 그 곳에서 부담합니다.
6월쯤에는 좋은 소식이 있겠네요.
사랑의 주님이 산모가 아기를 지켜주실겁니다.
행복하세요.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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