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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째야 하는걸까요..답답해서 살수가 없습니다....
전 유부녀입니다...결론을 말씀드리면 다른남자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몇주가 된건 모르지만..어제 저녁에 테스트기로 확인했습니다..
어쩌다 여기까지 온지는 모르겠찌만..어째야 하는걸까요...
어떤선택을 해야 하는걸까요...답답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당장 내옆에 있는 내남편과 내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뱃속에 자리잡은 새생명에게도 미안하고...전 어째야 하는걸까요..
이사실을 주위사람들이 알면...그것도 겁이나고...
뱃속에 자리잡은 아기한테 나쁜짓 하는것도 그 아이한테 미안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어째야 하는겁니까...
정말 힘들어서 죽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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