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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황사의먼지를씻기듯...
별하나찾아볼수없는밤하늘엔...누구의눈물인지비로포장되어
내리고있다...
우리아기!자고있을까??.........
문득,사뭇쳐지는밤이다...조용히 보고픔에울기도했지만........
무엇으로도위로가되지않아....또다시우리아기모습생각나.............
한때,엄만강해지리라믿었는데...천성은쉽게바뀌어지지않는구나....
왜이리가슴이막혀먹먹한지.......
엄마의슬픔을어루만져주지않으련....엄마가참못됐어...
더없는고통줘놓고...엄마의슬픔을헤아려달라말하니깐.................
태명도좋게짓고싶은데도잘안되고,...이름석자안겨주지도못했던지난날..
엄마가눈물에앞가려두서없이써내려가나봐........
뒤죽박죽이지...무슨말인지도모르겠지......
아가야...
오늘따라유난히너무보고싶다......
후회해도어쩔수없는일란거..아는데도....멍든가슴은쉽게풀리지않는다.
아가...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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