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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마음... 아기아빠가 될 분을 믿으세요...
저랑 동갑이네요...
전 두달전에 보냈어요...
5년동안 연애하면서 두번...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를 이길 수가 없더군요...
반대하면서까지 5년간 함께 했던 시간들... 이젠 추억으로 남겠지만..
궁합도 안 좋고... 친인척들의 반대에...
부모를 버리면서까지 내가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
이미 상대에게서 믿음이 깨지고...
결국은 11주에 보냈어요... 휴...
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되돌리고 싶네요...
하지만 모든 게 끝나버린 지금이 너무 힘이 드네요..
님은 올바른 선택을 하신거예요..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앞을 보세요~!
그리고 제가 이루지 못해서일까...
꼭 현명한 선택하셔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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