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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사랑할 자신도 없으면서
죄짓기 싫어서 아이를 낳겠다라니..
제 부모님의 경우는 엄마가 20살때 저를 임신해서
결혼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이혼.
저희 이모네도 임신해서 결혼했고 이혼..
그런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렇게 낳아진 자식 입장에서도 부모한테 죄스럽습니다.
나만 아니었으면 부모님들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계획해서 아이를 가지려고 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평생동안 행복하게 살지 않았을까 하고 말입니다.
낳는 사람입장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게 낳아지고 키워진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소중함 잘 알죠.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의 인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히 행복하실 자신 있나요?
만약 그런 사례가 있다면 저 좀 알려주세요.
몇 %나 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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