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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행복아 소망아.. 보고싶구나 너무나 보고싶구나
너네를 떠나보낸지 이제 21일이 되엇어..
엄마는 힘들어도 우리둥이들 꼭키우고싶엇어
비록엄마는 19살 어린나이에 두명이란 생명을.얻어서 행복하기도 막막하기도 햇지만 꼭지켜주고싶엇어 양가 부모님한테 낳기로 허락받고 난 정말 우리아가들이 주수채워서 나와주길 바랫는데.. 18주6일되는날 양수가 일찍터져버렷지.. 그때는 이게뭐지 ?.우리아가들이 낳올거란 생각을 못햇엇거든 그렇게 우리두천사를 하늘나라로 보냇어.. 엄마는 비록 어리지만 살면서 제일힘들고 고난의시간을 보낸거같아.. 지금도 너무 힘들다.. 힘든데도 밥먹고잇는 날보면 진짜 너무 한심스럽다 우리애기들은 그렇게 하늘나라로 떠낫는데 말이지.. 우리아가.. 너무 보고싶은 우리아가.. 엄마가 미안해 임신 오주때 임신사실을 알고 12주되서야 쌍둥이란걸 알게됫어 너네들이 엄마 뱃속에 잇는기간동안 생각해보면 엄마는.너네한테 참못해준게 많아서 한없이 미안해하고잇단다.. 너무 보고싶엇던 내새끼들.. 엄마도 너희곁으로 가구싶구나.. 하지만.. 우리둥이들이 하늘에서 보고잇단생각하면서도 엄마는 계속 운다.. 제발 지금21일이 지낫지만 꿈이엿음 좋겟단 생각많이들어 배나온 내모습이 제일이뻣던거같아 사랑하는 둥아 엄마원망스럽지 ? 원망해도 좋고 미워해도 좋으니 다시 엄마곁에 와줄래 ? 그땐 엄마가 정말 지켜줄게 그때는 혼자서라도 꼭지켜줄게 절대 잊지 않을테니 꼭곁에 와주라 우리 행복이 소망이라서 행복도 배엿지만 슬픔도 배여서 엄마무척많이 힘들지만 다시 너네들이 엄마를 찾아와줄거라고 믿어 그때는 스트레스 받지않고 몸에좋은음식먹고 태교대담잘할게 엄마도 몸건강해지게끔 할게 제발 엄마곁에 와주라.. 지금은 죽지못해 살고잇다는말 무슨말인지 알것같아 마음도 찢어질듯이 아파 행복아 소망아 우리이쁜 내새끼들아 이편지 보고잇지 ? 엄마맘 다읽을수잇지 아가야 엄마가 18주 6일동안 나쁜생각도 많이하고 잘못해줘서 미안해 이렇게 너넬 잃을거라곤 생각도못햇기때문에 이제와서 많이 후회하고 잇다..둥아.엄마 용서해주겟니... ? 그래도 엄마는 너네덕분에 든든햇단다.. 하늘에서 지켜보고잇을 우리아들 행복이 소망아 엄마는 절때 너네 잊지 않을거야 평생 엄마 가슴속에 묻고 살게 정말 사랑하는 울아가들 다시내곁에 와서 따듯한 엄마품에 안겨 엄마 젖도 물리고 그땐 정말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자 사랑한다 행복아 소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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